닥실마을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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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4 09:28
닥실마을은 건축학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새둥지와 닮았다. 새둥지는 외부로부터
충격은 물론 외부에서 내부를 쉽게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아기새에게는 너무나 안전한
공간이다.
마을 형세는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세라
닭실이라고 불렸으며, 산골에 파묻혀 있는
마을이라서 임진왜란시에도 나라에
변고가 생긴 줄 몰랐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다.
조용했던 마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4년 오토캠핑장이 문을 열고
캠핑은 물론 각종 체험활동과 함께
생태학습장이 운영되고 나서부터다.
마을 주변을 걷노라면 전형적인 농촌풍경이지만
집집마다 개성이 있으며, 마을이 큰 하나의 둥지처럼
아늑하고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