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가리마을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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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4 14:20
바다에 인접한 농촌마을인 만큼 이곳 주민들은 농산물과 수산물을 동시에 수확한다. 명성 자자한 태안 육쪽마늘과 함께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 쌀, 서리태 콩 등이 주 수입원으로, 농촌어촌 나눌 것 없이 자연이 주는 혜택을 감사히 받고 소박하게 사는 작은 농촌마을이다. 수확물과 마찬가지로 체험도 바다와 들 양쪽에서 즐길 수 있다.
진흙 속에 얼굴을 내미는 갯벌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하얀 바다의 보석가루 염전체험, 쿵떡쿵떡 인절미 만들기와 직접 캐는 싱싱한 굴 수확이 이어질 맛의 향연을 미리부터 상상하게 한다. 바다 생물들과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논두렁 미꾸라지를 잡으며 자연에서 살아 숨 쉬는 생명력을 실감해 보자. 덜컹덜컹 트랙터타고 즐기는 시골풍경은 눈 깜짝할 새 목적지에 도달해있다.
따끈따끈 온돌방에 체험으로 고단한 몸을 누이면 어느새 새근새근 달밤과 함께 깊은 잠에 빠진다. 시골밥상으로 차려진 식단으로 건강도 재미도 맛도 보람도 다잡은 농촌마을의 하루가 알차게 흘러간다. 가족단위부터 단체손님까지 기업 및 학교의 단체 체험활동 및 세미나 워크샵 공간으로도 손색없는 단체숙박시설과 회의실, 식당이 마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