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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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3 16:28
서해안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서산에서 29번 국도를 타고 대호방조제 쪽으로 약 25분 정도 달리면 서해안 구릉지에 우뚝 솟은 망일산이 보인다. 망일산은 옛날 지명대로 서해를 망보는 산이 되어 지금은 공군 레이더 기지가 해발 302미터 고지의 산 정상에 자리 잡고 서해바다를 지키고 있다. 망일산 허리를 휘어감고 산정상을 바라보며 마파지 고개를 넘어서면 회포마을의 자연스러운 농촌풍경과 대호만 간척지가 조화를 이루며 한눈에 들어온다. 회포마을은 서해 바닷물이 마을 어귀까지 들어왔다 다시 돌아간다 하여 회포라고 불려 왔다.